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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2월 23일 (수)- 생명의 교제 (시편 76:1-12)2022-02-22 21:34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2.23(수)- "심판을 면케하는 은혜" (시편 76:1-12)
찬송 265장

1. 오늘의 말씀- 시편 76:1-12
1 유다에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누구랴. 그 명성, 이스라엘에서 드높다.
2 그의 장막이 살렘에 있고, 그의 거처는 시온에 있다.
3 여기에서 하나님이 불화살을 꺾으시고, 방패와 칼과 전쟁 무기를 꺾으셨다. (셀라)
4 주님의 영광, 그 찬란함, 사냥거리 풍부한 저 산들보다 더 큽니다.
5 마음이 담대한 자들도 그들이 가졌던 것 다 빼앗기고 영원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용감한 군인들도 무덤에서 아무 힘도 못 씁니다.
6 야곱의 하나님, 주님께서 한 번 호령하시면, 병거를 탄 병사나 기마병이 모두 기절합니다.
7 주님, 주님은 두려우신 분, 주님께서 한 번 진노하시면, 누가 감히 주님 앞에 설 수 있겠습니까?
8 주님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내리셨을 때에, 온 땅은 두려워하며 숨을 죽였습니다.
9 주님께서는 이렇게 재판을 하시어, 이 땅에서 억눌린 사람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셀라)
10 진실로, 사람의 분노는 주님의 영광을 더할 뿐이요, 그 분노에서 살아 남은 자들은 주님께서 허리띠처럼 묶어버릴 것입니다.
11 너희는 주 하나님께 서원하고, 그 서원을 지켜라. 사방에 있는 모든 민족들아, 마땅히 경외할 분에게 예물을 드려라.
12 그분께서 군왕들의 호흡을 끊을 것이니, 세상의 왕들이 두려워할 것이다.


2. 시작 기도
역사와 시간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변함이 없으신 줄 믿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서 지난 시간동안 받았던 은혜를 깨닫게 하시고, 영의 눈을 떠서 미래에 행하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들을 소망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 본문 주해
본 시편은 과거 (1-6절)은 역사 속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회상하고, (7-12절)은 장차 미래에 권능으로 임하실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고 있다.

특히 과거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히스기야 왕 당시 앗수르 군대가 예루살렘에 침공했던 때를 구체적으로 회상한 것이다.
-그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이 크게 알려졌다 (1절)
-예루살렘 성전을 보호하셨다 (2절)
-적군의 군사력을 일시에 꺾으셨다 (3절)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을 보이셨다 (4절)

그런데 마지막 때에 나타날 하나님의 심판은 과거에 있었던 그 어떤 두려움보다 크게 될 것이다.
(10절) "진실로, 사람의 분노는 주님의 영광을 더할 뿐이요, 그 분노에서 살아 남은 자들은 주님께서 허리띠처럼 묶어버릴 것입니다."

악인들에게는 공포스러운 순간이 되지만, 그동안 하나님을 믿으며 신앙을 지키다가 박해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공의와 구원의 날이 될 것이다.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서도 회개치 않을 때, 이방민족을 통해서 심판받았다.
마찬가지로 기독교, 교회라는 테두리 안에 있다고 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벧전 4:17) "하나님의 집에서부터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심판이 우리에게서 먼저 시작되면, 하나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의 마지막이 어떠하겠습니까?"

오직 예수님 이름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이길 수 있다.
(요 3:18)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 그것은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 5:24)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고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갔다."


4. 나의 묵상
과거의 여러 사건들만 보아도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깨달을 수 있다.
그 사건들 중 많은 것은 고난이란 형태로 우리에게 주어졌었고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 앞에 굴복하였다.
그러나 우리의 지각이 어두워질 때, 우리는 과거의 일들을 망각하고 또 다시 육신에 속하여 살게 된다.

우리에게는 개인적 종말의 때와 세계적 종말의 때가 찾아온다. 성경은 모든 인간들이 이 둘중의 한가지 종말은 꼭 맞이하게 된다고 말씀한다.
나는 과연 어떤 종말을 맞을 것이며, 또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인가?

종교의 테두리, 종교의 포장을 갖고 어떻게 하나님 앞에 서겠는가?
감사하게도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이름을 주셨다.
세상의 그 어떤 것을 갖지 못했어도 구원의 은혜를 받았으면 그것보다 더 감사한 것이 어디있을까?

5. 묵상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심판 받아 마땅한 인생이었던 저를 자녀 삼아주시고, 예수님의 이름을 믿음으로 구원 받고 심판을 면하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나의 지각이 우둔해져서 이러한 큰 은혜를 망각하지 않게 도와주소서!
오늘도 십자가의 보혈로 나의 죄와 허물(부정성)을 덮어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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