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고난특새- 생명력을 회복시키소서!
(1) 마음의 회복
(엡 3:16-21) 아버지께서 그분의 영광의 풍성하심을 따라 그분의 성령을 통하여 여러분의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여 주시고,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마음 속에 머물러 계시게 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여러분이 사랑 속에 뿌리를 박고 터를 잡아서,
(18) 모든 성도와 함께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를 깨달을 수 있게 되고,
(19)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빕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여러분이 충만하여지기를 바랍니다.
(20) 우리 가운데서 일하시는 능력을 따라,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욱 넘치게 주실 수 있는 분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도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대전신학교의 박호용 교수는 한국 개신교가 제3의 종교개혁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십자가 신앙에서 부활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게 무슨 말씀인가 하면, 개신교회가 순수한 구원론과 믿음을 강조하면서 시작했는데, 너무 십자가 구원과 내세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니 초대교회의 역동성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부활의 생명력을 이 땅에 실현하는 적극적인 신앙관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가정교회 정신과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고난 주간에는 주님의 고난행적을 묵상하기보다는, 부활이후 나타난 생명력과 회복에 초점을 맞추면서 기도하길 원합니다.
지난 1년간 Codvid-19 바이러스로 인해서 영육간에 위축된 우리들의 모든 삶의 영역에 부활의 생명력이 임하시길 선포하며 기도하는 한 주간 되시길 바랍니다.
“생명력을 회복시키소서!” (6개의 영역)
1. 마음 (엡 3:16-21) 2. 몸 (사 53:5)
3. 가정 (빌 2:1-3) 4. 교회/목장 (행 16:5)
5. 사회 (대하 7:13-15)
6. 선교지 (롬 15:18-19)
오늘은 첫째날로,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들의 마음에 부활의 생명력이 임하여 심령에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잠 4:23) 그 무엇보다도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 그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지난 팬데믹 1년 동안, 알게 모르게 우리들의 영혼이 무디어지고 눌리고 약해져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에서는 속사람 즉 심령이 강건해지는 비결을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오늘 본문 에베소서 3장 16-17절에 보면,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영광이 풍성하십니다.
성령님은 지금 우리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회복의 근거가 있습니다.
여러분 부모들이 자식하고 대판 싸울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와 자식간에는 금방 화해가 됩니다.
이상하게 부부끼리 싸우면 며칠동안 말 안하고, 심한 부부는 한달 동안 말도 안하고 외면한다는데, 내리사랑은 밉다가도 자존심도 필요없이 회복이 빠릅니다.
관계의 회복은 논리가 아니고, 계약관계가 아니고 사랑을 통해서 가능해집니다.
의무감이나 강요로 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나 부활의 생명력을 회복하자! 이런 주제 자체가 부담이고 갑갑한 의무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심령에도 내리사랑이 필요합니다.
낮은 곳으로 흐르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순종과 가난한 마음뿐입니다.
그 마음에 그리스도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흐를 때, 심령의 회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기도하는 시간, 하나님께 나오는 시간이 행복하고 즐겁고 편안해져야 합니다.
이러한 은혜가 오늘 아침 여러분에게 임하시길 축원합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생명력이 임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사모하는 마음으로 심령 회복을 간구하는 시편 말씀을 크게 송독하면서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시편 80:18-19) 그리하면 우리가 주님을 떠나지 않을 것이니, 주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도록 우리에게 새 힘을 주십시오.
만군의 하나님, 우리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우리가 구원을 받도록,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나타내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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