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금)-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 16:25-33)
찬송 349장
제자들은 그동안 예수님의 말씀이 비유라서 깨닫기 어렵다고 핑계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비유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직설적으로 가르치시니까 이해하기가 쉽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제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30절).
그러자 주님께서는 믿는다고 큰소리치는 제자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주님을 부인하고 배반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깨닫는 것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깨닫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순종하기가 어려운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디도서 1:16) 그들은 입으로는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지만, 행동으로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증하고 완고한 자들이어서, 전혀 선한 일을 하지 못합니다.
(32절)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배반과 버림을 당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실망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주님을 떠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배반하는 제자들을 나무라고 비난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을 축복하십니다. 앞으로 성령받고 변화되어 평화의 복음을 전파할 사도들이 될 것을 기대하셨기 때문입니다.
(33절) 주님께서 환난 중에 승리하셨던 것처럼, 제자들도 결국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믿음이 되라고 축복해주셨습니다.
(기도)
1. 말로만 하나님을 안다고 하지말고, 실제로 행동으로는 그 말씀대로 순종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2. 우리 주위에서 믿음에 실수하고 실패하는 사람들이 있다해도 비난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언젠가는 변화받고 승리하는 신앙이 되기를 기도하기 원합니다.
3. 소극적인 신앙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서 승리를 선포하는 담대한 믿음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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