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목)- "올바른 절차" (룻기 3:1-13)
찬송 450장

시어머니 나오미는 며느리 룻이 재가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바랐습니다.
룻이 나이든 시어머니를 좇아 오기로 결심한 것은 어리석은 판단처럼 보였지만, 나중에 결과를 보면 나오미의 지혜로 룻이 복을 받게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오미는 룻으로 하여금 보아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도록 전략을 짜고 지시합니다.
당시의 풍습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풍습이 달라서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지만, 당시에 한 집안의 대를 잇는 것이 중요했기에 서로 책임지는 관습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나오미는 룻으로 하여금 당시의 관습과 도덕에 위배되지 않으면서도 매우 적극적인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룻은 시어미니의 조언에 순종했습니다.

보아스는 처음에 당황스러웠지만, 매우 신중하게 일을 처리합니다. 자신의 뜻에 맞는 일을 추진하면서도 필요한 절차를 생략하지 않고 지혜롭게 처신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성도들도 아무리 명분이 좋은 일이라도 그 절차와 방법에 있어서 지혜롭게 처신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기도)
1. 우리가 기도하고 소원하는 일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추진하는 담대함을 주옵소서!

2.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그 방법과 절차에 경솔하지 않게하시고 지혜롭게 처신하게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