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화)- "벧세메스로 가는 암소” (삼상 6:1-7:2)
찬송 379장
하나님의 영광이 깃든 언약궤를 빼앗고도 복이 아니라 재앙을 당한 블레셋 사람들은 법궤를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려보내기 원했습니다.
그리고 돌려보내는 과정도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회개하지 않고 점쟁이들의 미신을 의지하여 재앙을 면하고자 합니다.
반면 주님의 궤를 수레에 싣고 모시고 가는 암소 두 마리의 모습을 보아야겠습니다. 아직 새끼에게 젖을 물리는 암소가 새끼를 뒤에 남기고 수레를 몰고 갈 때, 슬퍼서 울음소리는 내면서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 곧장 걸어갔습니다.
그 소인들 어찌 슬프지 않았겠습니까?
그 암소들은 자신의 길을 다가고 나서 번제물로 바쳐졌습니다.
이것은 성도의 헌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정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십자가의 길을 따라 가는 것이 바로 진정한 헌신입니다.
(기도)
1.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를 감당할 수 있는 마음의 그릇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2.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명을 묵묵하게 지고 따라가는 헌신의 믿음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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