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월)- "왕이 된 사울” (삼상 10:17-27)
찬송 595장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사울을 왕으로 택하고, 이미 그에게 기름을 부었으며 하나님의 영도 사울에게 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한 나라의 왕을 세우는 중차대한 일을 신중하게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백성들을 미스바에 모아놓고, 각 집파별와 집안 별로 제비를 뽑게 함으로써 시기하는 사람들의 원망을 미연에 차단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서 베냐민 지파가 뽑혔고, 기스의 집안에서 사울이 뽑혔습니다. 확률적으로 볼 때, 우연히 사울이 뽑히기는 어려울텐데, 하나님의 뜻이 제비뽑기를 해도 똑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대단한 믿음을 사무엘은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세계에서 우연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의심없이 믿어야 할 것입니다.
(22절) 사울이 왕으로 뽑혔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울은 부끄러워서 짐짝 뒤에 숨었습니다. 그만큼 사울은 처음에 순수하고 겸손했던 청년이었습니다.
(27절) 자신을 반대하고 무시하는 사람들의 소리를 듣고도 못들은척 했습니다.
이렇게 겸손하고 사심이 없었던 사울이 나중에 왕이 된 후, 다윗을 시기하고 죽이려고 했다는 것은 충격적입니다.
사람의 마음 속에 욕심과 교만이 들어가면 이렇게 변질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삼아야 되겠습니다.
(기도)
1. 우리 삶 속의 작은 일 하나 하나도 우연이 없고 철저한 하나님의 경륜 속에 있다는 것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2. 순수하고 겸손한 마음을 주시고 성공하고 형통해도 결코 자만하거나 고집스러워지지 않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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