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화)- "위기를 통해 드러나는 리더십” (삼상 11:1-15)
찬송 355장
1. 이스라엘의 주변에는 여러 위협적인 민족들이 있었습니다.
암몬, 모압, 미디안, 블레셋, 에돔 등입니다.
길르앗 야베스는 요단 동편 므낫세 반 지파에 속한 지역입니다.
사사시대에 악을 두둔하다가 멸족 위기에 처했던 베냐민 지파 대신 희생 된 적이 있는 지역이 바로 길르앗 야베스입니다.
그래서 길르앗 야베스는 매우 약체였습니다. 암몬 족속의 먹이감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베냐민 지파와 이런 악연이 있었던 길르앗 야베스가 이번에는 사울왕을 통해서 큰 도움을 받게 됩니다.
-과거에 불편했던 관계가 하나님의 은혜의 시간 속에서는 오히려 축복의 관계로 변화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2. 사울의 입장에서 암몬의 침략은 위기가 아니라 기회였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로부터 기름부음을 받고, 이스라엘 전체의 인준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명실상부한 제왕으로 등극하지는 못했던 것입니다.
(5절) 소를 몰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아버지의 집안 일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6절) 암몬의 모욕과 침공 소식을 듣고 사울은 의분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세차게 내렸습니다. 삼손이 힘을 발휘할 때와 비슷합니다.
(7절) 그리고 자신이 먼저 희생하고 결사 각오의 의지를 보입니다. 거기에서 강력한 리더십이 탄생했습니다.
전국에서 30만 대군을 일으키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암몬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암몬의 침공이 처음에는 두려움이었지만 사울에게 그 위기는 명실상부한 왕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신앙의 실력도 고난과 위기를 통해서 증명됩니다. 평소에는 신앙의 힘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난 중에 기도로 돌파하는 것이 바로 실력입니다.
(기도)
1. 너무 근시안적으로 경솔하게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때와 인도하심을 잠잠히 기다릴 줄 알게 하옵소서!
2. 위기와 고난의 때에 기도로 돌파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경험하는 기회로 삼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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