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목)- "두 가지 죄를 조심하라” (삼상 12:16-25)
찬송 314장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기상이변을 통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도록 역사했습니다. 그것은 건기 중의 천둥과 비를 내리신 것입니다.

사무엘은 백성들이 조심해야하는 2가지 죄를 경고합니다.
1) (19절) 하나님 외에 왕을 추구하는 것
2) (23절) 기도하는 일을 그치는 것

1. 왕을 구한 것이 왜 불신앙적인 일이었을까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은 상태에서 의지한 왕의 능력은 사실 우상숭배와 같은 맥락이었기 때문입니다.

(21절) 우상은 '도움도 주지 못하고 구원하지도 못하는 쓸데없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백성들이 자신들도 다른 민족처럼 왕만 있으면 안전하고 형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지만 그것은 착각에 불과했습니다.
아무리 왕이 있어도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도움도 주지 못하고 구원하지도 못하는 쓸데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성도들의 삶에서도 '이것만 있으면 행복할텐데...' 하고 염원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돈, 건강, 명예, 사랑하는 사람' 등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는 인생이 그런것을 얻는다고 해도 그것은 '도움도 주지 못하고 구원하지도 못하는 쓸데없는 것'이요 우상으로 전락할 뿐입니다.

2. 기도하는 일을 그치는 것이 왜 죄가 될까요?
사무엘의 사역과 생애에서 기도는 가장 핵심적인 사명이었습니다.

(사무엘상 7:8) 그들이 사무엘에게 가서 "주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 주시도록, 쉬지 말고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고 간청하였다.

어릴 때부터 기도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평생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기도하기를 그친다는 것은 하나님을 왕으로 의지하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믿음 없음을 보여줍니다.
그것 자체가 죄라기 보다는 모든 죄의 근원이 됩니다.

(살전 5:17)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쉬지 않고 왕이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간직하라는 뜻입니다.

(기도)
1. 세상에서 왕처럼 의지하고 우상처럼 탐심을 갖게하는 것들을 내려놓고 하나님만을 왕으로 의지하게 하옵소서!
2. 기도하는 일을 포기하지 말게하시고, 끊임없이 하나님께 믿음으로 요청하게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