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2일 (목)
"메뚜기 재앙" (출 10:1-20)

여덟째 재앙은 메뚜기 소동입니다.
요엘서와 같이 메뚜기(황충)를 통한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이 성경에는 흔히 나옵니다.
우리 삶에도 생각지 않은 때에, 내가 쌓아 놓은 것들을 순식간에 갉아먹고 무너뜨리는 것들이 출현하곤 합니다.

(1-2절)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왜 바로가 그토록 고집을 부리는지를 설명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이 강퍅해지도록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그렇게 하신걸까요?
1) 하나님의 온갖 이적을 보여주시려는 것입니다.
2) 이스라엘 자손들에게도 하나님의 주님되심을 가르쳐주시려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바로는 재앙을 당하고 나서 죄를 용서해달라고 빕니다. 그러나 재앙이 물러가자 마자 다시 고집스러운 모습으로 되 돌아 갑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지만 우리의 중심을 다 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기도)
1. 우리 삶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에도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2. 하나님을 향하여 얄팍한 회개와 순종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태도로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