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목) "정탐군" (민수기 13:1-20)
찬송 347장

주님께서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정복 전쟁을 하기 전에 정탐군들을 보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인데도, 사람이 해야할 준비를 성실하게 실행하도록 하셨습니다.

-성도들이 아무리 기도를 한다고 해도, 자신의 임무에 소흘히 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우리의 미래를 주관하심을 인정하면서도, 사람을 '도와주시는 분, 인도하시는 분'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20절) '담대하게 행동하여라!'
소극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기도하고 나서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각 지파에서 대표 한 사람씩 공평하게 정탐하도록 파견하셨습니다.
공동체 전체가 인구 규모나 영향력에 차이가 있었지만, 모두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되기를 바라셨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장차 가나안 땅의 7족속과 싸워서 정복할 때, 각 지파별로 땅을 분배하시려는 계획까지도 미리 다 준비시키시려고 정탐군을 각 지파에서 12명 파견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생기는 모든 사건이나 상황들도 현재에는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다 미래에 필요해서 허락하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을 신뢰해야 되겠습니다.

(기도)
1. 우리가 소원하고 기도하는 것이 열매 맺기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성실함과 열심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옵소서!
2. 현재 우리가 겪는 일들의 의미를 다 이해할 수 없을 때에도, 하나님의 신실하신 계획을 신뢰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