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화) "제사장 가정의 축복" (민수기 18:8-20)
찬송 435장

아론의 자손 즉 제사장 가정을 향해서 하나님께서 축복을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제사장은 농토도 없고, 목축도 하지 않습니다. 당시에는 자급자족해야하는데 레위지파 특히 제사장 가족들은 삶이 보장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제사장 가정에서 믿음이 약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역에 부름 받은 것에 회의를 느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헌신하는 사람과 그의 후손들에게 각별한 복을 허락하십니다.

먼저 각 지파에서 십일조로 모아주는 곡식과 과일 등을 공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제물로 바치는 것 중에 완전히 태워야하는 번제 외에는 고기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사장만 먹는 것이 아니라 그 집안의 남녀노소가 함께 식사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17절) 이러한 믿음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우리는 헌신해야겠습니다. 우리의 헌신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향기'라고 표현하였습니다.

(18절) 우리가 하나님께 헌신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주신다고 약속하시며, 그것을 "소금 언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소금은 썩지 않듯이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19절) 세상 사람들은 물질의 소유와 유산에 집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최고의 유산입니다.
"네가 차지할 유산은 바로 나다" 말씀하십니다.
우리 자녀손들에게 세상의 물질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을 남겨주면 될 것입니다.

(기도)
1. 하나님이 나의 유산이 되게 하옵소서!
2. 자녀들에게 세상의 복이 아니라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남기고 가게 하옵소서!
3. 하나님께 헌신할 때,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