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토) "사기를 북볻아주는 말" (민수기 32:1-19)
찬송 220장
이스라엘백성들이 차지하고자 하는 약속의 땅은 요단강 서편의 가나안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광야에서 요단강을 건너기 이전에 길르앗 지방도 상당히 땅이 풍요로왔습니다.
그래서 12지파 중에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지파 중 일부는 요단 동편에 정착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이 의견을 모세에게 보고하자 모세는 역정을 냈습니다.
전쟁을 앞둔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의 전의를 상실하게 만드는 소식이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라도 전쟁에 대한 공포가 있었을 것입니다.
39년 전 12 정탐군들 중 10명은 가나안 정복에 대해서 회의적인 보고를 하여 공동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지금도 12 지파 중에 3지파가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빠진다고 하면 전체 분위기는 상당히 침체될 것입니다.
모세가 반대하자, 르우벤과 갓 지파의 대표들은 대안을 제시합니다. 먼저 그 땅에 정착하고 주변 민족의 침략을 막을 수 있을 정도로 성벽을 완성하고 나면, 자신들도 가나안 정복 전쟁에 참전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타협안은 양측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지혜로운 결정이었습니다.
(기도)
1. 나의 입장만 생각하고 결정하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와 공동체에 용기를 주는 삶이 되게 하소서!
2. 오늘 하루도 가능하면 부정적인 의견보다는 긍정적인 믿음의 말을 더 사용하게 하소서!
3. 인간 관계에서 갈등이 있을 때, 무조건 대립만 하지말고 지혜로운 해결책이 무엇인지 하늘의 지혜를 구하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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