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2(월) "광야 여정 회상" (민수기 33:1-49)
찬송 391장
모세와 공동체는 처음 이집트를 출발해서 가나안을 눈 앞에 둔 모압 땅에 이르기까지의 지난 40년 여정을 회상해봅니다.
앞으로 중대한 가나안 정복 전쟁을 치루어야할 이스라엘 공동체에 굳이 지난 40년의 세월을 복기해볼 이유가 있었을까요?
바둑을 두는 프로 기사들은 대국을 끝내고 나면 그 날 있었던 모든 수를 처음부터 끝까지 머리 속으로 다시 재연한다고 합니다. 그것을 복기라고 하며 이것은 고수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기 발전의 시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지난 세월을 회상해보면서 좋았던 점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실수했던 점들은 반성하면서 교훈으로 삼는다면 그것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집트를 처음 탈출했을 때의 감격과 초심을 되새겨봅니다.
-가장 어려운 광야의 시간 속에서 경험했던 기적들을 회생해보며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했던 백성들로 인한 심판들을 마음에 새기며 똑 같은 죄를 반복하지 않겠노라 다짐해봅니다.
그렇다면 우리 크리스천들도 자신의 인생 여정, 신앙 여정을 정기적으로 되새겨보며 복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 경험했던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잊고 있지는 않았습니까?
-내가 실패하는 고질적인 문제점이 있지는 않습니까?
(롬 15: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것은, 우리에게 교훈을 주려고 한 것이며, 성경이 주는 인내와 위로로써, 우리로 하여금 소망을 가지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기도)
1. 과거를 통해서 교훈을 얻는 지혜를 주옵소서!
2. 어려움을 겪을 때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승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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