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토) "리더를 위한 기도" (디도서 1:1-9)
찬송 320장

디도서는 선배 목회자 바울이 후배 목회자 디도에게 보낸 목회 매뉴얼과 같은 말씀입니다. 그래서 디모데전후서와 함께 목회서신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이요, 특히 교회의 리더십에게는 더욱 적절한 말씀일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디도가 목회하는 크레타 섬의 교회 리더들의 자질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이 사람을 자격 여부에 따라서 정죄하는 목적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고 또 도와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 것입니다.

요즘 한국에서 MBTI 성격 유형이 일반 대중에게 유행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심리학적 도구를 너무 가볍게 예능화해서 잘못 사용하면 안 되겠습니다. 사람을 16가지의 유형으로 분류해서 그 틀에 가두거나 자신을 변명하거나 사람들을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오히려 나와 다른 다양한 사람들을 그 모습 그대로 이해해주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합니다.

그럼 바울은 디도에게 리더의 자질이 무엇이라고 말씀했습니까?
(6절) 흠 잡을 데가 없어야 하며, 부부 관계가 좋아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신앙을 전수해서 하나님께 순종하도록 양육해야 합니다.
(9절) 말씀의 가르침을 지키는 사람이라야 합니다.
(영성에 대한 것입니다)

(7절) 쉽게 성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폭행하지 아니하며, 부정한 이득을 탐하지 않아야 합니다.
(도덕성에 대한 것입니다)

(8절) 손님을 잘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경건하며, 자제력이 있어야 합니다.
(인성에 대한 것입니다)

(기도)
1. 우리 교회의 리더들이 오늘 말씀에 있는 영성, 도덕성, 인성을 갖도록 중보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2. 나 자신이 신앙으로 예수님의 성품과 능력을 배우게 하옵소서!
3. 우리 자녀들에게 신앙과 경건한 삶을 전수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