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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3.31(금) "가룟 유다의 분노" (마 26:1-16)2023-03-30 21:59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3.31(금) "가룟 유다의 분노" (마 26:1-16)
찬송 94장

이제 드디어 주님의 십자가 지실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육신의 고통을 우리와 같이 느끼셔야하는 주님께서 얼마나 두려움과 절망감이 눌러왔을까요?

이 때 한 여인이 자신의 귀한 옥합을 깨뜨려서 기름으로 주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죽음을 예견하고 장례를 미리 준비한 예언적 행동이었습니다.
마음이 괴로운 주님께 이 여인의 행동은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 때 가룟 유다는 여인의 행동을 책망했습니다.
자신은 헌신하지도 않으면서 헌신하는 여인을 칭찬하기는 커녕 오히려 비난한 것입니다.
명목상으로는 돈으로 구제를 해야지 왜 낭비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가룟유다의 돈을 받고 예수를 팔어넘긴 배반 행위를 보면, 장례를 준비한 여인의 행동에 분노를 발했던 것이 다름 아닌 물욕 때문이었음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기도)
1. 삶에서 분이 생길 때, 그것이 진정한 정의 때문인지 나 자신의 교만과 욕심 때문인지 분별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서 고난 당하는 사람이 있거든, 함께하며 위로하게 하옵소서!
3. 누군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할 때, 시기하거나 비판하지 말고 축복할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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