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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2.7(화) "죄사함의 부르심" (마 9:1-13)2023-02-06 07:38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2.7(화) "죄사함의 부르심" (마 9:1-13)
찬송 544장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고치셨습니다.
그런데 (2절)에서 주님은 환자를 향해 ‘아이야 기운을 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중풍병이란 뇌졸증인데 이것은 중년기 이후에 발병확률이 높습니다.
그 환자의 나이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주님 보시기에 우리는 나이와 상관 없이 모두 어린 자녀처럼 여겨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주님은 ‘기운을 내라’고 하셨습니다.
육신의 질병은 당시 유대 사회에서 무조건 죄의 결과로 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신이 병약한 것도 고통스러운데, 마음도 매우 낙심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질병 치유 뿐 아니라 마음의 위로도 해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네 죄가 용서 받았다’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육신의 질병 치유 과정에서 갑자가 영적 구원을 말씀하신 것은 모두에게 당황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특히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이것은 신성모독으로 맹비난했습니다. 왜냐하면 유대교에서 죄사함은 제사를 통해서 하나님만 직접 해주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이렇게 죄사함을 선포하신 것은 다 의도적인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죄사함의 권세가 있다는 것과 처음부터 이 일을 위해서 오셨다는 것을 알리시기 원했습니다.

 

-성도들의 삶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들, 모든 고난들도 알고 보면 영혼 구원을 이루시기 위한 준비과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보이지 않는 구원에 초점을 맞추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주님은 (9절)부터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부르신 목적은 주님이 하셨던 죄사함과 구원 사역을 계속 따르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제자란 자기 자신만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바로 주님의 사명까지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만 열심이 하고 영혼구원의 사명을 거부하는 사람은 아직 제자가 아닌 것입니다. 

 

(11절) 주님께서 제자로 부르신 사람들은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볼 때에는 ‘사회적 죄인’이라고 무시할 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늘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을 들어서 사용하십니다. 그래서세상적으로 능력있고 교만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드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나의 능력이 부족하고 환경이 열악하다고 해서 사양해서는 안 됩니다. 처음부터 우리의 능력과 소유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순종하고 기도하기만 하면 됩니다.

 

(13절) 이렇게 영혼을 인도하는 사역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긍휼’입니다.
우리가 섬겨야할 대상은 ‘이미 온전한 사람들’이 아니라 치유가 필요한 ’병든 사람‘들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보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아버지의 인내를 품어야겠습니다.

 

(기도)
1. 오늘 기도할 때, 어린아이같이 순수하고 겸손하게 기도하길 원합니다.
2. 오늘도 우리의 낙심한 마음에 큰 위로와 용기를 내려 주옵소서!
3. 우리 삶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들을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옵소서!
4.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혼구원의 사명으로 부를실 때, 나의 약함을 핑계하지 말고 믿음으로 순종할 수 있게 도와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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