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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3.10(금) "해석을 잘해야" (마 19:1-12)2023-03-09 19:01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3.10(금) "해석을 잘해야" (마 19:1-12)
찬송 604장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나 (3절)에 보면 그 질문의 의도가 불순합니다.
정말 진리를 알고 싶어서 물어본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서 그들은 여러 차례 질의를 하곤 했습니다.

이번에 그들이 물어본 것은 모세의 율법에 이혼증서를 써주라는 말씀에 관한 것입니다.
원래의 의도는 당시 남편에게 쫓겨나는 여성들의 최소한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파 사람들은 남편이 자기 아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무렇게나 쫓아낼 수 있다고 잘못 해석한 것입니다.

(6절)에서 주님은 결혼과 이혼의 문제를 창조 원리로 설명하십니다. 부부는 한 몸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배우자의 외도 등 극히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혼을 허락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10절)에서 제자들이 독신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이렇게 결혼의 의무를 이행하는게 어렵다면 차라리 가정을 이루지 않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독신에 대해서 바울과 거의 같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독신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사명과 은사에 따라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성과 가정에 대해서 세속주의로 나가도 안되고 금욕주의로 가도 좋지 않습니다.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이 주신 삶을 누리되 절제하고 이타적인 삶을 살아가면 될 것입니다.

(기도)
1. 우리 자녀들이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서 행복한 결혼을 하게 하소서!
2. 교회 안의 크리스천 부부들이 서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3. 세속주의와 금욕주의로 치우치지 말고 균형있는 영성을 추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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