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금) "바울의 절규" (로마서 7:14-25)
찬송 295장
(24절)의 절규는 바울의 유명한 고백입니다.
그러나 신학자들 사이에서는 '이 갈등이 바울의 회심이전이냐 이후냐?'를 놓고 많은 논쟁이 있어왔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하고 괴로움의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제자들을 향해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율법의 정죄와 육신의 소욕은 거듭난 그리스도인에게는 영원히 자유한 것일까? 대부분의 신학자들이 그렇지는 않다고 대답합니다.
바울의 다른 성경을 보면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갈 5:18) “그런데 여러분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면, 율법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인도함을 받아야만 율법에서 진정으로 해방된 것입니다.
성령충만하지 못한 채 율법에서 자유하게 되면 방종하는 신앙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기도)
1. 나도 예수님 처럼, 바울 처럼 하나님의 거룩과 순종을 위해 몸부림 칠 수 있게 하옵소서!
2. 말로만 신앙적 자유를 주장하지 말고 성령충만하여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신앙되게 은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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