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목)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될 때" (시편 94:1-23)
찬송 346장
시인은 악인이 세상에서 오히려 득세하고 정의가 속히 실현되지 않는 현실을 보며 한탄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중에도 악한 사람들이 형통하는 것을 보면서 낙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완전한 공의가 이루어지기까지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에 공의가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전도서 8:11) 사람들은 왜 서슴지 않고 죄를 짓는가? 악한 일을 하는데도 바로 벌이 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의 정의 뿐 아니라 개인적인 기도와 소망도 우리가 원하는 때에 속히 이루어지지 않을 때 성도들은 낙심하고 의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고 헌신했는데도 좋은 열매가 없다면 실망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도 한 때 이런 의심으로 하나님께 항변했습니다. 욥도 비슷한 항변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는 '의인은 결국 살것임'을 확신했습니다.
노력한 만큼 열매가 없어도 괜찮고, 오직 주님으로 인해서 기뻐하리라는 위대한 고백을 했습니다.
(기도)
1. 하나님의 심판이 속히 임하지 않는다고 해서 죄를 짓는데 담대하지 않게 하소서!
2. 기도와 헌신의 열매가 속히 맺혀지지 않을 때에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하게 하소서!
3.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주님이 함께 하시면 그것으로 기뻐할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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