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월) "좋은 소식" (열왕기상 1:38-53 )
찬송 191장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려고 했던 계획은 순식간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나름대로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을 규합하고 준비하였지만,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서 순식간에 솔로몬을 왕으로 기름부어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는 인간의 계획이 얼마나 한 순간에 무너지며 부질 없는 것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앞길을 계획하지만,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42절) 아도니야는 좋은 소식을 기대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좋은 소식이란 오직 자신의 욕심을 성취하는 것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좋은 소식이란 하나님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내가 원하는 결과가 좋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과야말고 가장 좋은 응답이라는 것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50절) 왕의 자리를 넘보던 아도니야는 하루 아침에 목숨을 구걸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새로 왕이 된 솔로몬에게 숙청당하지 않기 위해서 제단 뿔을 붙잡았습니다. 은혜를 구한 것입니다.

솔로몬은 너그럽게 관용을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아도니야의 운명은 바로 자기 자신의 행동에 달려있음을 경고했습니다. 또 다시 미련하고 교만하게 행동한다면 그 때에는 자비를 베풀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기도)
1. 하나님 없이 나의 인간적인 계획을 신뢰하지 않게 하소서!
2. 기도할 때,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과로 응답하여 주옵소서!
3. 위기의 순간에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너그럽게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