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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9.21(수)- "아브넬의 배반" (삼하 3:1-16)2022-09-20 22:09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9.21(수)- "아브넬의 배반" (삼하 3:1-16)
찬송가 370장

(1절) '다윗 집안은 점점 더 강해지고, 사울 집안은 점점 더 약해졌다.'
사울왕이 죽고 그의 아들 이스보셋이 왕위에 올랐으나, 실제로 이스라엘은 점점 다윗왕의 통치속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큰 역사의 흐름을 사람이 거슬를 수는 없었습니다.
-성도들도 하나님의 계획과 예정, 섭리에 늘 따라가는 결정을 해야합니다. 하나님의 물결을 거스르는 결정은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이스보셋왕, 그의 수하 아브넬 장군, 그리고 다윗왕은 뭔가 석연치 않게 행동하고 맙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기는 하는데 하나님의 성품으로 거룩하게 생각하고 결정하는 삶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1) 아브넬: 그는 자신의 군사통수권을 이용해서 이스보셋 왕까지 조정하려고 시도합니다. 그리고 협박을 해서 자신의 부도덕성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입막음을 합니다.
게다가 대세가 다윗에게로 쏠리자, 자신의 군주를 배반하고 다윗왕에게 붙습니다. 자신이 섬기던 왕의 머리라도 갖다 바칠 태도입니다.
이와같이 간사하고 의리없는 아브넬은 결국 비참한 심판을 받고 망하게 됩니다.

2) 이스보셋왕: 무늬만 왕인 불쌍하고 무능한 군주입니다.
그는 신하의 잘못을 지적했다가 협박을 당하고 그 다음부터는 그의 눈치만 보고 비위만 맞추는 소인배입니다.
그렇게 몸을 사렸지만 결국 신하에게 배반당해서 목이 베이고 맙니다.

3) 다윗왕: 그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왕권을 얻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헤브론에서 점점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약점이 있었는데, 여성편력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율법을 통해서 이미 경고하셨습니다.
(신명기 17:17) 왕은 또 많은 아내를 둠으로써 그의 마음이 다른 데로 쏠리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자기 것으로 은과 금을 너무 많이 모아서도 안 됩니다.

다윗은 사울왕의 잘못으로 이미 다른 남자에게 재혼하여 잘 살고 있는 옛 아내 미갈까지 강제로 현남편에게 빼앗아오도록 합니다. 다윗의 어두운 면이 그대로 보고된 장면입니다.
얼마 후 미갈은 다윗이 법궤를 보고 기뻐서 춤을 출 때, 불신앙적인 인간의 폄론를 펼치면서 안 좋은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기도)
1. 하나님의 더 큰 섭리와 흐름을 거스르지 말고 따르게 하소서!
2.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의 이익을 위해 쉽게 남을 배반하지 말고 신의를 지키며 살게 하소서!
3. 아무리 성공하더라도 절제하며 사는 미덕을 배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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