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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11.8(화)- "불가운데 계신 주님" (다니엘 3:19-30)2022-11-07 20:53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11.8(화)- "불가운데 계신 주님" (다니엘 3:19-30)
찬송가 400장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는 신앙에 대해서는 타협 없이 단호하고 확고했습니다.
(17절)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해주실 것입니다.’
(18절) ‘그러나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우리는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개역성경)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비슷한 고백을 하박국 선지자도 했었습니다.
(하박국 3:17-18) 무화과나무에 과일이 없고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을지라도, 올리브 나무에서 딸 것이 없고 밭에서 거두어들일 것이 없을지라도,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련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련다.
6번 없을지라도 ‘즐거워하고 기뻐하련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에스더도 ‘죽으면 죽으리라’하고 왕에게로 나아갔습니다.

이런 자기 포기의 신앙과 기도가 실제로는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눈 앞에 앞두고 겟세마네의 기도를 하실 때 주님께서도 이렇게 2단계로 기도하셨습니다.

(마 26:39) 예수께서는 조금 더 나아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서 기도하셨다. "나의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십시오."

육신의 소원을 그대로 요청하는 것은 기도의 솔직함입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아버지의 뜻에 복종하겠다는 고백이 기도의 성숙함입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이처럼 균형있고 성숙한 신앙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신앙에는 우리가 배워야 하는 훌륭한 점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1)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은 신앙의 용기입니다.
2) 자신의 신앙을 이해하지 못하고 박해하는 사람을 향해서도 대적하지 않고 끝까지 예의를 지키는 신앙의 성숙함입니다.
3) 자신들이 원하는 것과 하나님의 뜻이 달라도 따라가는 신앙의 복종입니다.

(24절) 먼 발치에서 이 광경을 참관하고 있던 느부갓네살 왕이 깜짝 놀라서 일어나 외쳤습니다.
‘우리가 던진 사람은 셋이 아니더냐? 지금 화덕에 네 사람이 걷고 있다. 그들은 아무 상처도 받지 않았고 그 넷째 사람의 모습은 신의 아들과 같도다!’

유대인들과 바빌론인들은 그 넷째 사람을 천사로 해석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약의 성도들은 그 분이 바로 성자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킨 세 명의 젊은이를 주님께서 친히 보호해주신 줄 믿습니다.
(마 16:2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찾을 것이다.

(27절)에 보면 ‘머리털도 그을리지 않았다’고 나옵니다.
장치 바빌론에 멸망하고 포로로 잡혀갈 것을 예언한 이사야 선지자는 이미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예견했었습니다.

(이사야 43:2) 네가 물 가운데로 건너갈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하고, 네가 강을 건널 때에도 물이 너를 침몰시키지 못할 것이다.
네가 불 속을 걸어가도, 그을리지 않을 것이며, 불꽃이 너를 태우지 못할 것이다.

(기도)
1) 만물 안의 것에 집중하며 기도하지 말고 만물 위에 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바라보면서 기도하기 원합니다.

2) 나의 필요와 소원을 구하지만, 결국은 아버지의 뜻에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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