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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신년특새-1.3(화) "새해에 초점을 맞출 것" (민수기 3:1-13)2023-01-02 07:50
카테고리 특별집회 설교
작성자user icon Level 10

신년특새-1.3(화) "새해에 초점을 맞출 것" (민수기 3:1-13)
찬송 264장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회막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12지파를 배치하신 후, 제일 먼저 예배를 담당하는 레위지파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1. 레위 지파 중에서도 아론의 후손들은 제사장으로 기름부어 구별되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아론의 첫째, 둘째 아들이었던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께서 주신 불이 아닌 다른 불로 제사를 드리다가 심판을 받고 죽었습니다.

원래는 24시간 불을 꺼뜨리지 말고 지켜야만 했습니다. 제사장들이 불침번을 서려면 밤잠을 설처야했을 것입니다. 오래 전 한국에서 연탄을 땔 때, 한 밤 중에 일어나서 연탄을 한 번 갈아줘야지 안그러면 불이 꺼집니다. 그럼 새벽에 방이 춥고 번개탄으로 붙이려면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불을 간검하지 않고, 편리한 즉흥 불씨를 동원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오늘날 성령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은혜와 부흥이 아닌, 세상적인 동원과 감정적이고 일시적인 열광주의를 경계해야할 것입니다.

2. (10절) 레위지파와 아론의 자손이 아닌 사람이 제사의 일을 하려고 성소에 접근했다가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고 경고하셨습니다.
나중에 사사시대에 보면 아론의 후손도 아닌 레위 소년을 사이비 제사장으로 세우는 장면도 나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더 이상 제약이 없습니다. 만인이 제사장이며 누구나 담대하게 성소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문제는 성도들이 믿음이 없고 세상이 좋아서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지 않으려는 태도이지 그 길이 제한된 것은 아닙니다.

(히 4:16)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로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우리가 자비를 받고 은혜를 입어서, 제때에 주시는 도움을 받도록 합시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많은 분주한 일들이 있지만, 제일 먼저 하나님과의 예배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마음이 되시길 바랍니다.

3. (12절) 처음 난 것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모든지 처음 것은 소중합니다. 맏아들 장남 장손도 귀하고, 하루의 첫 시간도 10분의 수면이 더 아쉬울 것입니다.

그런데 나의 가장 귀한 것을 드릴 수 있는 헌신의 비결은 유월절에 있습니다. 출애굽 당시 모든 처음 난 것이 죽었습니다. 각 가정의 장남이 죽었다고 하면 그 집은 초상집입니다. 가축의 처음 난 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이미 죽을 수 밖에 없었던 귀한 것을 하나님께서 안 죽게 보호하셨고 살려놓으셨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지금 품고 누리고 있는 것이 사실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드릴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피곤한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그리고 계십니까? 어떻게 한 해의 첫 주간을 하나님께 드리고 계십니까?
만일 우리가 불치병에 걸리거나 중증으로 병원 ICU에 입원해야만 할 처지라면 나의 시간은 이미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니겠습니까?
그런에 1월 3일 오늘 아침에 하나도 아프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건강과 상쾌한 아침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
1. 하루의 첫 시간, 일년의 첫 주간을 아낌 없이 하나님과 교제하는데 드리오니 받아주옵소서!
2. 기도의 불씨를 꺼뜨리지 말고 깨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3. 오늘도 인간적 방법이나 세상적 성공원리가 아닌 성령님의 진정한 부흥에 초점을 맞추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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