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목)- "기초에서 열매로" (히브리서 5:11-6:8)
찬송 453장
예수 그리스도가 멜기세덱의 계보를 따르는 특별한 제사장이시라는 말씀을 앞에서 전했을 때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신앙의 깊은 단계까지 도달해야한다고 도전합니다. 그런 깊은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신앙을 가리켜 젖을 먹는 어린아이의 신앙으로 비유했습니다.
사람들이 혼동하는 것은 기초의 중요성과 그 기초를 바탕으로 하는 진보의 중요성입니다.
기초는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기초에만 머물러 있으면 그 미완성은 무의미해지고 맙니다.
예를 들어, 집을 지을 때 foundation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초가 제대로 다져지지 않은 건물은 아무리 잘 완공해도 후에 기울어버리고 맙니다.
그러나 반면 foundation만 깔아놓고 벽이나 지붕을 세우지 못한다면 그 기초는 소용이 없습니다.
오늘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들의 신앙도 마찬가지 원리로 설명합니다.
(1-2절) 회개, 믿음, 세례, 부활, 심판 등의 복음은 신앙의 기초와 같아서 새롭게 닦을 필요가 없습니다. 신앙의 기본입니다.
(눅 6:47-48) 내게 와서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과 같은지를 너희에게 보여 주겠다.
그는 땅을 깊이 파고, 반석 위에다 기초를 놓고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 홍수가 나서 물살이 그 집에 들이쳐도, 그 집은 흔들리지도 않는다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순종하고 실천하는 신앙은 어떤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신앙의 기초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7-8절) 그러나 신앙은 복음의 기초 위에 계속해서 아름 다운 열매를 맺어나가야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이런 열매가 없다면 그 신앙은 타락한 것입니다.
(기도)
1. 신앙의 기초를 잃어버리지 말고 말씀을 실천하고 순종하는 믿음되게 도와주옵소서!
2. 신앙의 초보에 만족하고 머물러 있지 말고 진보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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