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5일 (토)
"한 달을 사는 지혜" (잠언 19:1-14)
찬송가 270, 287장
1. 삶의 초점:
(2-3절) 지식이 없는 열심은 좋은 것이라 할 수 없고, 너무 서둘러도 발을 헛디딘다.
사람은 미련해서 스스로 길을 잘못 들고도, 마음 속으로 주님을 원망한다.
6월 한 달을 시작하면서, 얼마나 바쁘게/ 얼마나 열심이 사느냐하는 speed보다, 얼마나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품고 사느냐 하는 direction이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헤쳐나갈 때, 너무 조급한 마음을 품고 너무 서두르거나 조급해져서 길을 잘못 들면,
사실 시간이 더 걸리고 더 돌아가는 길이 되고 맙니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미련함을 자성하기 보다는, 순탄한 길을 주지 않는다고 하나님을 원망하지는 않습니까?
2. 물질로 베푸는 삶:
(4절) 재물은 친구를 많이 모으나, 궁핍하면 친구도 떠난다.
(7절) 가난하면 친척도 그를 싫어하는데, 하물며 친구가 그를 멀리하지 않겠느냐? 뒤따라가며 말을 붙이려 하여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 구절들은 부를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재물을 잘 사용하면 덕을 세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재물이 많아도 (6절)과 같이 '너그럽게 베풀고 선물을 나누는' 섬김의 습관이 있어야 사람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좋은 말만 사용하는 삶:
(1, 5, 9절) 거짓말을 삼가하고 솔직하고 진실한 말을 사용합시다.
(11-12절) 분노의 감정을 폭언으로 쏟아내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11절) 남의 허물을 언급하지 말고 덮어주는 말을 합시다.
(13-14절) 배우자를 향해 공격적이고 비판적인 언어 사용을 자제하고, 지혜로운 표현의 말을 사용하며 삽시다.
(기도)
1. 한 달을 정신 없이 달려가지 말고, 좀 속도가 늦더라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올바른 방향으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2. 가까이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선물과 음식, 기타 물질을 사용하여 호의를 표현하며 살게 하옵소서!
3. 진실한 말, 온유한 말, 이해하는 말, 화평케 하는 말만 사용하게 도와 주옵소서!
(중보기도)
1. 6월에 방문하시는 외래 설교자들에게 기름을 부어주셔서 우리 공동체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듣게 하옵소서!
2. 각 학교를 졸업하는 자녀들이 진학하여 새로운 학업을 잘 감당하게 지혜 주옵소서!
3. 수요 기도회에 성령님의 임재가 충만하여, 참여하는 교우들의 기도가 더 깊어지고 뜨거워지게 하옵소서!
4. 스포캔 반석 침례교회에 말씀 전하러 가는 담임목사에게 은혜와 능력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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