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설교문 -
제목신년특새-1.4(수) "나에게 주신 사명" (민수기 3:14-39)2023-01-03 16:53
카테고리 특별집회 설교
작성자user icon Level 10

신년특새-1.4(수) "나에게 주신 사명" (민수기 3:14-39)
찬송 320장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각 지파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셨는데 주 목적은 징병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 하나님께서 관심을 갖고 계수하도록 하신 지파는 바로 레위지파입니다.

레위지파를 계수하도록 하신 주 목적은 성막의 업무를 분담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외적인 전쟁도 중요하지만 내적인 예배가 무너진다면 아무리 군사가 많아도 결국 그 공동체는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제사와 예배를 담당하는 레위인들에게 관심이 많으셨습니다.

1. 특이한 것은 (22, 28, 34절)에 태어난지 한 달이 넘은 남자를 등록시키라는 말씀입니다.
성막의 일을 담당할 수 있는 시무 연령은 30-50세였습니다. 예배의 사역은 어느 정도 성숙함이 요구되며, 동시에 육신적으로 고된 일이었기 때문에 또한 젊음이 요구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성막의 임무를 담당하기까지는 30년이나 남았는데도, 생후 1달짜리 아기까지 계수한 것은 다음 세대의 영적 리더들을 항상 양성하라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앙교육은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2. 레위의 자손들은 '게르손, 고핫, 무라리' 계통이었는데, 고핫의 후손 중에 아론이 있고, 아론의 후손이 제사장 임무를 맡았습니다.
1) 다른 지파들을 동서남북으로 배치했는데, 레위 지파는 성막에 더 가까이 배정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는, 제일 먼저 예배를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사역만 열심히 하면 마귀가 너무 좋아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2) 최고의 예배를 드릴 수 있기 위해서는, behind the scene에서 보이지 않는 잡무와 수고가 필요했습니다.

게르손 자손은 성막의 텐트작업 일체를 담당했고, 비제사장 고핫 자손은 성물 담당이었으며, 므라리 자손은 목재와 바깥 팬스 설치, 해제 및 운반 담당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하찮아보이고, 남들보다 육신적으로 더 고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사장들이 가진 특별 권한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직임은 모두 귀중한 것입니다.
(38절)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가까이에서 섬기니까 덜 힘들것 같아도 책임이 크다보니 정신적 부담이 더 컸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직분을 탐내지 말고 나에게 주신 사명을 겸손하게 잘 감당하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
1. 우리 자녀들을 어릴 때 부터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게 하옵소서!
2. 하나님을 하기 전에, 기도와 예배의 자리로 더 가까이 나아올 수 있게 하옵소서!
3. 내게 주신 직분과 사역에 불평하지 말고,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는 은혜 주옵소서!


  • 33
  • 87,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