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9일 (금)
"그리스도인의 계획" (약 4:13-5:6)
오늘 본문은 한 비즈니스맨의 사업 계획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옳은가 옳지 않은가? 그것은 성실함인가 아니면 불신앙인가?
하는 질문을 해봅니다.
반대로 그리스도인들이 미래를 계획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신앙적인가 아니면 무책임한 것인가?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오늘 사업가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불신앙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또 '재정적 부' 자체가 악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문제는 (16절)과 같이 하나님을 자랑하고 의지하지 않고, 재물과 자신의 계획을 하나님 이상으로 자랑하고 의지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미래에 대한 계획과 설계를 성실하게 준비하더라도, 실제로는 그 계획데로 되지 않을 수 있으며 모든 미래는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있다는 겸손과 믿음이 필요할 것입니다.
무계획적으로 사는 것이 반드시 신앙적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또 한가지 문제는 (17절)과 같이,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복을 오직 자신만을 위해 이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선을 베푸는 것에 인색한 탐심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5:4)에서는 다른 사람에 대한 착취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 때 그 사람의 소유는 우상이 되고 맙니다.
(기도)
1. 미래를 설계하고 계획하되 그것이 우상이 되지는 않게 하옵소서!
2.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복에 지나친 탐욕을 부리지 말고, 조금이라도 나누고 선을 행하면서 살게 도와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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