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일 (목)
"복음의 근원" (갈라디아서 1:11-24)
바울이 전한 구원의 복음은 사실 기독교 교리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바울의 복음은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요?
이 비밀을 오늘 본문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복음이 사람의 전수를 통해서 나온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의 계시를 통해서 온 것임을 밝힙니다.
먼저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서 부활의 예수님을 만난 후 바울은 예루살렘의 유수한 사도들과 교제하면서 구전 전수를 받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구약의 말씀 교육을 잘 받았고, 아라비아에서 은둔하는 삼 년의 기간 동안 받은 계시와 고향 다소에서 10년의 기간 동안 받은 하나님의 계시로 복음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로마서 16:24) 하나님께서는 내가 전하는 복음 곧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선포로 여러분을 능히 튼튼히 세워주십니다. 그는 오랜 세월 동안 감추어 두셨던 비밀을 계시해 주셨습니다.
놀라운 것은 예루살렘 교회의 직계 제자 출신 사도들과 서로 반목하지 않고 복음 안에서 일치하고 협력했다는 사실입니다.
바울이 계시를 받은 복음과 함께 제자 출신 사도들의 복음서, 그리고 기타 서신서들이 모두 조화를 이루어 신약성경이 완성되었다는 사실은 참으로 성령님의 역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기도)
1. 하나님의 놀라운 계시로 전해진 복음의 비밀에 대해서 감사하고 또 전파하며 살게 하옵소서!
2. 복음을 위해서 서로 협력하여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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