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1일 (화)
"짐을 나누는 지혜" (출애굽기 18:13-27)

모세의 가족이 다시 함께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찾아왔던 장인 이드로는 우연히 모세의 리더십에 조언을 해주게 됩니다.

모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효율성은 떨어졌고 모세 자신의 심신을 관리하는 일에는 실패하고 있었습니다.

(18절) 이드로는 모세의 탈진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21절) 그러면서 중간 지도자들을 세워서 위임하고 감독하는 방식을 권면합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일에 충성하고 희생, 헌신하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간혹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지 못하거나 협력하지 못하는 실수를 범하곤 합니다.

'내가 혼자 하는 것이 더 편해'
이렇게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일이 아니라 관계입니다.

(21절) 그러나 영적 지도자들을 아무나 세우면 안 되고 '능력, 덕, 신앙, 도덕성'을 보고 선별해야 합니다.
(22절) 또 위임하고 방치하면 안되고 점검해주고 소통해야 합니다.

(22절) 결과로서 과중한 짐을 나누어 져서 지나친 부담이 가벼워지고, 백성들도 더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도 목회자 혼자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평신도 리더들과 협동하기 때문에 건강하고 지속적으로 사역할 수 있게 됩니다.

(전도서 4:12) 혼자 싸우면 지지만, 둘이 힘을 합하면 적에게 맞설 수 있다.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기도)
1. 하나님의 일을 혼자 감당하려다가 지치고 원망하지 않게 하시고, 서로 협력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2. 우리 교회에도 일하는 일군들을 많이 세워주시고, 목장에도 협력해주는 동역자가 세워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