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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11.27(토)- "우리 안의 부정성" (사사기 12:1-15)2021-11-26 16:54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2021년 11월 27일 (토)
"우리 안의 부정성" (사사기 12:1-15)

오늘 본문은 입다와 이어지는 3명의 사사 (입산, 엘론, 압돈)의 통치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 중에서 입다와 에브라임 지파와의 관계가 자세히 언급됩니다.

에브라임 지파는 입다에게 항의하기를 암몬과의 전투에서 왜 자신들을 제외시켰냐고 문제 제기를 합니다.
그런데 (2절)에 보면 입다가 도움을 요청 안한 것이 아니고, 에브라임 측이 난몰라라했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려울 때에는 뒤로 빼다가 일이 다 끝나고 나서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트집을 잡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에브라임의 이런 부정적인 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사사기 8장에서 에브라임은 미디안을 상대로 전쟁이 끝나고 나서도 기드온에게 똑같은 항의를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태도가 상습적인 것입니다.
이런 억지 주장의 배경에는 에브라임의 교만과 열등감이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 안에도 이런 건강하지 못한 자아상이 없는지 주의해야겠습니다.
나 자신은 올바른 논리와 주장이라고 생각하는데,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당황스럽고 피곤할 수 있는 것입니다.

(4절) 기드온은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서 이런 에브라임의 문제제기에 온유한 외교적 태도로 반응했습니다.
그러나 입다는 달랐습니다. 그는 에브라임의 못된 버릇을 심판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언젠가는 실현됩니다. 항상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자만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기도)
1. 우리 안의 죄성이나 부정성을 보게 하옵소서!
2. 늘 겸손하고 자숙한 태도로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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