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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12.27(월)- "그리스도와 연결되기" (골로새서 2:16-23)2021-12-26 20:45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2021년 12월 27일 (월)
"그리스도와 연결되기" (골로새서 2:16-23)

바울은 골로새교회 교인들의 신앙이 올바로 뿌리내리지 못한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상황에 따라서 흔들리는 신앙관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올바른 신앙의 뿌리가 무엇인지를 선포합니다.

앞의 본문 (7절)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뿌리를 박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나무의 뿌리가 약하면 바람에 쓰러질 수 밖에 없습니다.
(8절) '철학, 전통, 세상의 유치한 원리'는 뿌리가 아닙니다.

심지어 교회 안에도 예수 그리스도에 깊이 뿌리내리는 신앙은 없고, 그저 개똥 철학이나 시대에 뒤떨어진 교회의 전통, 혹은 일관성 없는 자기 중심적 주장만 난무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신앙의 모습입니다.

(16절) 종교적 관습들은 어떻습니까? 교단마다 교회마다 어떤 예전들이 있습니다. 17절에 보면 이런 모든 것들이 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런 종교적 관습들은 그리스도의 그림자이지 실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22절)에서는 이런 것을 '한때에 쓰다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성도들은 자신이 은혜받았었고 체험했었던 것을 절대화하는 실수를 조심해야 합니다. 자기 체험을 절대화하면 이것이 나중에는 우상이 될 수가 있습니다.
모세 시대의 에봇과 우림/둠밈이 사사 시대에는 하나의 미신적 우상으로 전락하지 않았습니까?

신앙의 핵심은 그리스도에 뿌리를 내리는 것이요, 이것을 달리 표현하자면
(19절) 각 몸의 지체가 머리에 신경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신체 각 마디도 근육과 힘줄로 연결되어 있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요 15:4) 내 안에 머물러 있어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 안에 머물러 있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과 같이, 너희도 내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요한복음 15:7절에 보면 예수님 안에 머물고 붙어있다는 것은,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도)
1. 나의 신앙이 유치한 나의 철학, 나의 경험, 나의 논리에 근거하지 않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내리길 원합니다.

2. 추상적으로만 예수님 안에 거한다고 말하지 말고, 매일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삶에서 실천하게 도와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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