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설교문 -
제목4.12(화)- "법정에 선 스승과 제자" (요 18:12-27)2022-04-11 21:52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4.12(화)- "법정에 선 스승과 제자" (요 18:12-27)
찬송 459장

1. 예수께서는 유대 제사장의 판결과 로마 총독의 법정 모두에 끌려가셔서 유죄 판결을 받으셨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군중들의 선동에 의해서 처형된 것입니다.

먼저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 뜰에 서셨습니다.
대제사장은 예수께 그의 제자들과 그의 가르침에 관하여 물었습니다만 그것은 진리를 찾는 의도가 아니라, 유죄 판결을 위한 꼬투리를 잡기 위한 심문에 불과했습니다.

이것을 아시고 주님께서는 퉁명스럽게 대답을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일개 경비병에게 손바닥으로 구타당하시는 모욕도 겪으셨습니다.

-성도들도 신앙 때문에 무시와 모욕을 당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 때 마다 손바닥으로 맞으신 주님을 생각하면 진정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도 이런 모욕을 당하셨는데 내가 뭐라고...

2. (24절) 예수께서는 포박된 채 끌려가셨는데 그것은 완전히 죄인 취급을 당하신 것입니다.

'무죄추정(無罪推定)의 원칙이라 함은, 재판에서 최종적으로 유죄라고 판정된 자만이 범죄인이라 불려야 하며, 단지 피의자나 피고인이 된 것만으로는 범죄인으로 단정할 수 없다는 원칙을 말한다.'

-우리도 심증만을 가지고 너무나 경솔하게 사람들을 판단하는 실수를 조심해야겠습니다.
(약 4:11)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3. 시몬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죽음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멀리 도망가지는 않았지만, 그 주위에서 배회하며 상황을 관찰했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 최측근의 제자였다는 것을 알아보는 사람들 때문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과의 관계를 극구부인하고 말았습니다.
"비록 모든 사람이 다 주님을 버릴지라도, 나는 절대로 버리지 않겠습니다." (마 26:33) 라고 큰소리 치던 베드로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비겁자만 남았습니다.

-평소에는 우리가 믿음을 지킬 것이라고, 하나님을 끝까지 사랑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그러나 막상 육신의 고통과 죽음의 위협 앞에서는 신앙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기도)
1. 무시당하고 고난 당할 때 심문 당하신 예수님을 생각하게 하소서!
2. 너무 경솔하게 다른 사람들을 죄인으로 판단하지 말고 모든 판결은 하나님의 소관에 맡기게 하옵소서!
3. 믿음의 호언장담 대신 우리 자신의 연약성을 겸손하게 인정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살게 하소서!




 


  • 32
  • 86,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