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화)- "기도와 문안" (히브리서 13:18-25)
찬송 393장
히브리서 기자는 이제 서신을 마무리 합니다.
기도 부탁과 문안으로 끝을 맺습니다.
대화의 끝은 결국 기도 제목을 갖는 것이요, 서로를 축복하며 용기를 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면 대화 후에 공허한 것이 아니라 뿌듯할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18절)에서 '자신이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한 점도 없고 모든 일에 바르게 처신하도록' 기도 부탁을 합니다.
말씀을 가르치고 권면하는 사람의 파워는 말재주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가르침대로 사는 자신의 삶의 모습에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마무리하는 자신을 위해서 기도해달라는 것입니다.
히브리서를 통해서 귀중한 신앙의 메시지를 많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 말씀이 듣는 사람에게 효력을 발휘하고 유익이 되려면,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히브리서 마지막 구절들에서 복을 빌어주고 문안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들이 목양하는 사람들이나 육신의 자녀들을 향해서 결국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미약할 뿐입니다.
그래서 기도로 축복하고 문안으로 축복하는 것입니다.
(21절) 우리가 염려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평화의 하나님이 그들을 온갖 좋은 모습으로 다듬어 주시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바에 순종하여 영광돌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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