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목)- "칠칠절과 나팔절" (레위기 23:15-25)
찬송 291장

안식일, 유월절/무교절, 초실절에 이어 오늘 본문에서는 칠칠절과 나팔절에 대해 말씀합니다.

1. 칠칠절은 무교절로부터 7주 후에 두 번째 곡식을 바치는 절기입니다.
50일째 되는 날이라서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본격적인 추수를 기념하고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21절) 그 날에는 모임을 열도록 했습니다.
(22절) 또 가난한 사람들과 나그네, 외국인들과 같이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날이었습니다.

신약시대에 오순절 성령강림이 바로 이 칠칠절에 맞추어 임했던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성령충만함을 받아야만 모든 영역에서 열매가 풍성하게 맺혀질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질 때 더 사랑할 수 있는 능력도 임합니다.

2. 나팔절
이스라엘의 신년은 가을입니다. 바로 나팔절이 신년의 시작을 알립니다. 그래서 신년절이라고도 부릅니다.
나팔절은 10일동안 이어졌고 마지막에 대속죄일을 절정으로 끝납니다.

대속죄일에는 대제사장이 지성소까지 들어가서 백성들의 죄를 속하는 특별한 날입니다.

신약적으로 볼 때, 우리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상징합니다.
주님께서도 다시 오실 때에 천사들의 나팔소리와 함께 오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는 성도들이 하나님과 영원한 시간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
1.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진정한 열매 맺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2.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받기 위해서 은혜의 보좌로 담대하게 나아가는 믿음 되게 하옵소서!
3. 늘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