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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12.16 (토) "아느냐?" (욥기 38:19-38)2023-12-15 17:29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12.16 (토) "아느냐?" (욥기 38:19-38)
찬송가 78장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서만 욥에게 27번이나 질문을 던지십니다.
'아느냐? 할 수 있느냐? 한 적이 있느냐? 누구냐?'
이것은 중요한 질문입니다.

대조적으로 (21절)에서 '암 알고 말고. 네가 오죽이나 잘 알겠느냐!' 이것은 인간의 착각을 하나님께서 지적하신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아는 것보다 모르는게 더 많습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것 보다는 할 수 없는게 더 많습니다.
그것을 어느 정도 인정하면서도 실제로는 자기 자신이 다 아는 것 처럼 말하고, 다 할 수 있는 것 처럼 행동합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욥의 무지를 깨닫도록 하시기 위해서 던지신 질문들은 대부분 자연 과학에 관한 것입니다.
우주와 자연을 잘 관찰해보기만 해도 인간 지식과 과학의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양심적인 과학자는 지식의 한계에 대해서 인정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께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저희는 무지합니다.
하나님 저희는 무능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은혜와 능력을 베푸실 것입니다.

(마 11:25) 그 때에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였다.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이 일을 지혜 있고 똑똑한 사람들에게는 감추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드러내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기도)
1. 나 자신의 지혜가 아니라 하늘의 계시를 주옵소서!
2. 나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을 경험하게 하소서!
3. 나 자신의 한계를 매일 고백하는 정직함과 겸손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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