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 (토) "신령함에 대한 시각" (신명기 13:1-18)
찬송가 586장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언자나 꿈으로 점치는 사람의 미혹을 받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그렇다면 모세는 초월적이고 체험적 신앙이나 신령한 영성 자체를 금지하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모세 자신도 그 누구보다 초자연적인 체험과 신령한 능력을 많이 경험했던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현대 교회의 어떤 목회자는 은사의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교인들의 성령체험을 금지하고 야단치는 분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모세가 말한 의도는 무엇일까요?
(2절) 신령한 체험이나 삶의 기적을 빙자해서 다른 신을 따라가도록 미혹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영이 역사하시는 체험과 미혹하는 영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겠습니까?
'영적 능력? 기적 행함?'
(18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삶에서 그 진리를 순종하고 실천하는 열매를 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7:15-16) "거짓 예언자들을 살펴라.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은 굶주린 이리들이다.
너희는 그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야 한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따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딸 수 있겠느냐?
사도 바울도 이렇게 균형있는 신령함을 권면했습니다.
(고전 14:1) 사랑을 추구하십시오. 신령한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특히 예언하기를 열망하십시오.
(고전 14:40, 개정)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
(기도)
1. 신령한 은사와 능력을 사모하오니 더욱 부어 주옵소서!
2. 당장 남에게 보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에 걸쳐서 열매로 증명하는 영성이 되게 하옵소서!
3. 진리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게 도와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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