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금) "왕을 향한 경고“ (신명기 17:14-20)
찬송가

하나님께서는 미래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정을 원할 것을 아시고 미리 경고하셨습니다.

1) 왕을 세우되 선한 사람을 세워야 한다.
사무엘은 훗날 왕을 원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의도가 참왕이신 하나님에 대한 배반이라고 여겼습니다.
이웃 나라들을 부러워하면서 하나님이 아닌 인간 권세자가 자신들의 안녕을 보호해 줄 것으로 착각했기 때문입니다.

2) 왕은 막대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스스로 권세를 절제하는 겸손이 필요합니다.
(16절) 군마를 너무 많이 가지려고 해서는 안되고
(17절) 처첩을 많이 거느리려고 해서도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런 풍요와 세상영화가 신앙과 지혜를 어둡게 합니다.

실제로 믿음과 지혜의 왕이었던 솔로몬도 이 조항에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왕상 11:3-4) 그는 자그마치 칠백 명의 후궁과 삼백 명의 첩을 두었는데, 그 아내들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솔로몬이 늙으니, 그 아내들이 솔로몬을 꾀어서,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다. 그래서 솔로몬은, 자기의 주 하나님께 그의 아버지 다윗만큼은 완전하지 못하였다.

(역대지하 1:14) 솔로몬이 병거와 기병을 모으니, 병거가 천사백 대, 기병이 만 이천 명에 이르렀다. 솔로몬은 그들을 병거 주둔성과 왕이 있는 예루살렘에다가 나누어 배치하였다.

3) 성공하고 힘이 있을수록 겸손하기가 참으로 어려운데, 그 한가지 방편으로서 매일 말씀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기도)
1. 교회에 세우신 리더들을 위해서
2. 복을 받되 지니친 탐심은 늘 주의하게 하소서
3. 매일 말씀 앞에서 자기를 돌아보고 회개하는 겸손의 은혜를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