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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11.5(금)- "우상을 이길 힘" (사사기 2:11-23)2021-11-04 23:42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2021년 11월 5일 (금)
"우상을 이길 힘" (사사기 2:11-23)

(시작기도)
한주가 너무나 빨리 지나가고 어느덧 주말이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맑은 영을 허락하시고 육신도 피곤치 않게 도와주옵소서!
말씀이 심령 깊은 곳에까지 흘러들어오도록 예수님의 보혈로 정결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주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악을 행하고 우상을 좇아가는 패턴은,
(17절) '빠르게 떠나갔다'
(19절) '다시 돌아서서'
죄의 우발성, 반복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죄가 반복될 수록 (19절) '더욱 타락하여' 갔다.
사사기의 '범죄-징계-회개-구원'의 사이클은 '하락하는 나선형의 모습이었다' (BKC주석).

(13절) 그들이 섬긴 우상은 바알과 아스다롯이었다.
바알은 '주인'이란 뜻이고, 아스다롯은 '풍요와 다신'을 주는 여신으로 통했다.
그러나 그들이 남긴 것은 패배와 궁핍 뿐이었다.
사사가 나타나서 일시적으로 승리와 평화를 회복해주지만, 하나님을 만물 위의 왕으로 모시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 승리와 평화가 오래가지 못했다.

(17절) 가나안의 우상 종교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단 시간에 끌어들일 수 있었던 것은 '음행'에 있었다.
'가나안의 풍요의 신들에게 절하는 것은 매춘을 포함하므로 음행이라는 표현은 비유적일 뿐 아니라 문자적인 의미도 갖는다' (BKC).

(묵상)
나의 믿음은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님을 향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떨어졌다. 알고도 반복하는 습관적 죄들이 있다.
(전도서 8:11)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죄의 매력을 이길 수 있는 의지력이 없다. 먼저는 죄가 주는 기쁨이 오래가지 못하고 배반적이라는 사실을 알자. 그리고 세상의 기쁨을 능가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나아가자. 죄의 능력을 능가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자.

(묵상 기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리석고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우상의 유혹 앞에서 무력했듯이, 우리 역시 연약하기 이를데 없는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히 12:2)를 바라봅니다.
오늘 이 아침에도 세상의 죄의 패턴을 능가하는 주님의 빛과 영광을 저희 연약한 심령 위에 비추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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