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7일 (화)
"비극의 발단" (사사기 19:1-10)

한 레위 사람의 첩이 이스라엘 기브아에서 봉변을 당한 사건입니다.
기브아는 베냐민 지파의 땅입니다. 결국 이스라엘 동족간의 내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불미스런 역사의 시작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아야합니다.

1. 레위사람이 첩을 취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일부다처제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말 2:15)한 분이신 하나님이 네 아내를 만들지 않으셨느냐? 육체와 영이 둘 다 하나님의 것이다. 한 분이신 하나님이 경건한 자손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겠느냐? 너희는 명심하여, 젊어서 결혼한 너희 아내를 배신하지 말아라.

모든 불행에는 항상 죄의 뿌리가 있는 법입니다.
(약 1:15)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

2. 베들레헴 출신의 첩이 가출해서 친정으로 도망 간 이유는 사실 남편에게 부정한 행위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문자적으로하면 행음을 했다는 것입니다.

죄를 저질렀을 때 하나님께 회개하려는 자세가 필요한데, 사람의 지지와 보호를 받으려는 태도는 하나님을 노엽게 하는 모습입니다.

3. 계획성 있는 여행계획을 세우지 않고 너무 정에 연연해서 무계획적인 출발을 했습니다. 처가집의 장인이 지나치게 체류를 권한 것이 문제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기도)
1. 삶 속에서 의식하지 못한 채 비성경적인 결정을 하며 죄를 키우지 않게 도와주소서!

2. 잘못을 깨달았을 때, 사람의 지지를 받으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 겸비하게 회개하는 자세가 되게 하옵소서!

3. 사람의 정에 연연해서 무질서하게 끌려다니는 삶이 되지 않게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