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3일 (목)
"골로새 교회를 위한 기도 " (골로새서 1:1-14)

골로새서는 소아시아의 골로새 교회에 보낸 서신인데, 당시 이단과 철학이 교회에 침투하고 있었고 사회에는 우상이 만연했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신앙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바울은 복음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2절) 바울은 서두에 지적이나 비판으로 시작하지 않고 오히려 은혜와 평화를 빌어줍니다.
-성도들도 누구를 만나든지 먼저 잘못을 지적하기보다는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복을 빌어주고 용기를 주어야겠습니다.

(3절)에서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의 문제점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먼저는 감사할 것을 찾아서 기도했습니다.
-오늘도 어떤 상황에 처하고 누구를 만나든지, 문제점보다 먼저 감사할 제목들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4-5절) 바울이 감사했던 구체적인 내용은 골로새 교인들이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있었다는 것에 대한 감사였습니다.
세상적인 감사는 모든 조건이 만족스럽고 성공적일 때에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바울이 긍정적인 시각으로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향해 그들이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또한 형제를 사랑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천국의 소망이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혹시 우리 마음에 원망이나 불평이 생겨날 때, 상황을 바라보지 말고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있음에 주목해봅시다. 감사가 나올 것입니다.

(9절)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을 위해서 그동안 쉬지 않고 중보기도했음을 알립니다. 자기 자랑이 아니라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열기 위함입니다.

기도의 핵심 내용은,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을 채워 주소서!' 하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의 지혜와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지혜와 지식을 가졌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다.
(10절) 삶의 열매
(11절) 기쁨의 인내
(12절) 감사

(기도)
1. 비판보다 은혜와 평강을 빌어주게 하시고, 문제보다는 감사를 먼저 볼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2. 우리 마음에 원망이나 불평이 생겨날 때 '믿음과 사랑과 소망'에 주목하면서 감사가 나오게 도와주소서!

3. 세상적인 지혜와 지식을 자랑하면서 짜증내지말고, 하늘의 지혜와 지식을 받아서 기뻐하고 인내하며 감사하면서 살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