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토)- "세바와 요압" (삼하 19:40-20:13)
찬송가 290장
다윗이 다시 복권되고 나서 기쁨과 평안도 잠시였고, 유다 지파와 나머지 이스라엘 지파의 갈등이 발생합니다.
이런 갈등은 훗날에 남북 왕국으로 분열되는 문제의 뿌리가 됩니다.
같은 민족끼리 이렇게 분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간의 경쟁심과 질투심과 같은 탐욕스러운 죄성 때문입니다.
(42절)에서 유다 지파는 혈연을 내세우고,
(43절)에서 나머지 열 지파는 숫적 우위를 자랑합니다.
결국 이스라엘 진영에서 불량배 출신의 '세바'라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그는 베냐민 지파 사람인데 전에 사울 왕의 잔존 세력을 선동해서 또 다시 다윗을 대적하게 만듭니다.
(20:1) '우리가 다윗에게서 얻을 몫은 아무것도 없다.'
민족이 화합한다거나, 하나님이 세운 리더에 대한 충성심 같은 가치는 무시하고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중요시합니다.
사태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다윗은 요압 장군을 출동시켜서 정벌하게 합니다. 요압은 이런 혼란한 틈을 타서 경쟁자 아마사 장군을 살해했습니다. 아마사는 압살롬의 수하에서 사령관을 했던 사람인데 다윗이 압살롬을 죽인 요압 대신 아마사에게 최고의 지위를 주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불만을 품고 있던 요압은 아마사를 제거했습니다.
다윗을 위협하는 세바를 정벌하기 위해서 요압을 보냈지만, 요압도 세바보다 나을 것이 없는 위험한 인물이었습니다.
요압은 전에 우리야, 아브넬, 압살롬을 죽인 전과가 있습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유언할 때, 요압을 잘못을 알려주고 경고했습니다. 원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늘 내부에 있습니다.
(기도)
1. 지나친 경쟁심, 시기심으로 인해서 서로 반목하는 인간관계를 만들지 않게 하옵소서!
2. 나의 성공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해하거나 속이는 사람이 되지 않게 도와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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