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화)- "네 짐승의 환상" ( 다니엘 7:1-14)
찬송가 435장
먼저 다니엘서 7장에 나오는 환상을 본 시점은 (1절)에 보면,
‘벨사살이 바빌론 왕이 된 첫 해에’ 라고 나옵니다.
이것은 다니엘이 사자굴에 빠지는 고난을 겪었던 6장보다 14년 전의 시점입니다. 다니엘의 나이도 68세 쯤 되었습니다.
그 때는 바빌론 제국의 멸망이 14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을 때입니다.
다니엘의 첫 번째 환상에는 네 짐승이 나옵니다.
‘사자, 곰, 표범, 그리고 강한 짐승’입니다.
이 네 짐승은 네 제국을 의미합니다. 바빌론,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제국에 대한 예언입니다.
그 중 바빌론은 과거부터 존재하던 나라이고, 페르시아는 신흥제국으로 부상하던 현존 제국이며, 그리스, 로마는 미래에 나타날 강대국이었습니다.
정리하자면, 다니엘이 본 네 짐승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강한 제국들의 운명에 대해서 주신 하나님의 계시였습니다.
(9-10절) 환상의 마지막에 다니엘은 ‘옥좌에 앉으신 옛적부터 계신 분’에 대해서 묘사합니다.
이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자, 가장 강력했던 네 번째 짐승도 순식간에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13-14절)에는 인자가 구름을 타고 나타나서 모든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받고 모든 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들로부터 찬양을 받으십니다.
재림의 예수님을 너무나도 정확하게 묘사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나라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기도)
1. 500년 후에 나타날 미래의 일들도 정확하게 예언하고 미리 경고해주셨던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인생을 미리 다 아시고 예비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신뢰하게 하옵소서!
2. 언젠가는 무너질 수밖에 없는 세상의 나라를 의지하지 말고, 삐뚤어진 애국심이 집단 이기주의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3.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우리가 속한 사회에서 봉사하고 사랑을 실천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살게 도와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