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토)- "인생의 결론" (전도서 1:1-11)
전도서는 솔로몬이 기록했습니다.
솔로몬은 당대에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솔로몬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누려본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인생의 의미를 논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전도자는 (2절)에서 헛되다는 말을 5번 반복합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헛됨은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없어서 공허하게 외치는 허무주의가 아닙니다.
오히려 인생의 분명한 목적을 발견한 전도자의 신앙고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가 도래해도 인간의 내면은 전혀 새롭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의 욕구 충족은 헛되다는 뜻입니다.
세상에서 모든 것을 가져도 진정한 행복은 지속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뭔가 새로운 것을 욕심내기 전에 나의 심령이 질적으로 새로워져야 할 것입니다.
전도서 12장 마지막 부분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전 12:13) '할 말은 다 하였다. 결론은 이것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라. 그분이 주신 계명을 지켜라. 이것이 바로 사람이 해야 할 의무다.'
인생이 허무한 것이 아니라, 그 목적이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첨단 과학문명과 홍수같이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정보들이 범람합니다.
그러나 죄로 가득한 인간의 내면은 3천년 전 솔로몬 시대나 지금 이 시대에도 하나도 다를바가 없습니다.
인생의 분명의 의미와 영원한 목표를 예수님을 통해서 바로 알고 사는 저와 여러분은 얼마나 큰 복을 받은 것입니까?
(기도)
1. 세상의 헛된 것에 욕심부리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믿음 안에서 기쁘게 살게 하소서!
2. 다윗의 믿음이 솔로몬에게 전수된 것처럼, 우리 자녀들에게도 믿음과 지혜를 전수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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