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목) "그리스도의 족보" (마 1:1-17)
찬송 360장

메시야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에서 시작하는 계보입니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족보는 조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상향식 족보인데 아브라함을 지나 아담 그리고 하나님을 근본으로 삼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을 유대인들은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정말 훌륭한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모두 불완전한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유대인들은 남성의 이름만 족보에 넣습니다. 그런데 이 족보에는 여인들의 이름이 등장하며, 고의적으로 그 여인들은 이방인, 창녀, 불륜, 근친상간을 한 사람들입니다. 유대인들이 자랑하는 혈통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이며 인간은 모두 죄인에 불과하다는 것을 천명하는 말씀입니다.

구약 역사에서 아브라함이 중요하고, 다윗왕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가는 사건이 또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사건은 예수님이 태어나는 사건이었습니다.

구약 내내 남자들이 자식을 낳은 것으로 표현하다가 마지막 순간 마리아가 예수를 낳은 것으로 그 표현이 바뀝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인의 왕으로 오실 예언을 성취하셨지만 실제로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성육신 하신 것임을 분명하게 선언하기 위함입니다.

(기도)
1. 세상의 학력, 경력, 신앙연조 등을 자랑하지 말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만 자랑하게 하옵소서!
2. 죄로 인해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 미천한 이방인들을 예수님의 은혜로 하나님 자녀 삼아 주신 것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