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토) "다윗과 압살롬의 그릇" (삼하 14:28-33)
찬송가 365장
다윗과 압살롬은 부자 지간인데 그 사람 됨됨이나 마음의 그릇이 다릅니다.
다윗은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겠다는 예언을 받았는데, 실제로 성취되기까지 20년이나 기다려야 했습니다.
특히 사울 왕의 암살 위협을 받으며 10년에서 15년의 세월을 도망자 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반면 압살롬은 겨우 3년 피신했다가, 이제 2년 근신하고 있는데 더 기다리지 못하고 화가 머리끝까지 났습니다. 다윗과의 화해를 위해 중간 역할을 했던 요압에게까지 원망을 했습니다.
이렇게 어중간한 상황보다 차라리 외가에 있는 것이 나을뻔 했다고 했습니다.
또 다윗은 실수도 많이 했지만, 죄를 깨닫고 나서는 정말 철저하고 진정성있게 회개하였습니다. 시편 51편에 그 진심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그러나 압살롬은 고난을 통해서 깊은 회개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원망하고, 자기 입장과 감정에 충실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결국 압살롬은 하나님보다 앞서 나가려고 했고, 자기를 추종하는 세력만 믿고 부왕 다윗을 존중하지 않다가 일찍 생을 마감하고 맙니다.
하나님은 일천번제를 드리며 지혜만 구했던 솔로몬을 차기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기도)
1. 우리의 성정과 마음 그릇을 넓혀주셔서 하나님의 더 큰 은혜를 담게 하소서!
2. 고난을 통해서 깊은 회개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3. 속히 내 뜻이 이루어지지 않는 순간에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내하게 도와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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