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설교문 -
제목11.26(금)- "경솔한 서원" (사사기 11:29-40)2021-11-25 17:08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2021년 11월 26일 (금)
"경솔한 서원" (사사기 11:29-40)

하나님의 영이 입다에게 내려서 입다는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만이 승리를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입다가 전쟁에 나가면서 하나님께 경솔한 서원을 하게 됩니다.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온다면 처음 맞으러 나오는 사람을 번제물로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인신 제사는 하나님께서 금지하시는 것입니다.
(레위기 18:21) 너는 네 자식들을 몰렉에게 희생제물로 바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은 네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게 하는 일이다. 나는 주다.

놀랍게도 입다가 행한 인신제사는 암몬사람들이 자신들의 신 몰렉에게 행하던 풍습이었습니다.

입다의 서원이 비성경적이고 경솔한 것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말에 책임을 져야했습니다.
(시편 15:4)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자를 경멸하고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맹세한 것은 해가 되더라도 깨뜨리지 않고 지키는 사람입니다.

(전도서 5:4-5) 하나님께 맹세하여서 서원한 것은 미루지 말고 지켜라. 하나님은 어리석은 자를 좋아하지 않으신다. 너는 서원한 것을 지켜라.
서원하고서 지키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서원하지 않는 것이 낫다.

입다의 실수를 통해서 우리는 경솔한 말의 위험성을 깨닫게 됩니다.
신앙적인 선언이나 인간 관계 속에서의 약속이나 판단하는 말에 대해서도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솔하게 함부로 판단하는 말을 하면 안 되겠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도 너무 경솔한 기도는 조심해야 합니다.

(마 5:3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아예 맹세하지 말아라.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그것은 하나님의 보좌이기 때문이다.
(마 5:37 )너희는 '예' 할 때에는 '예'라는 말만 하고, '아니오' 할 때에는 '아니오'라는 말만 하여라. 이보다 지나치는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기도)
-경솔하게 말하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하나님에 대해서도 경솔하게 선포하거나 서원하지 않게 하옵소서!


  • 8
  • 87,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