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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5.19(목)- "사무엘에게 왕을 구한 백성” (삼상 8:1-22)2022-05-18 19:18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5.19(목)- "사무엘에게 왕을 구한 백성” (삼상 8:1-22)
찬송 67장

엘리 제사장 밑에서 성장했던 어린 사무엘이 어느덧 세월이 지나 늙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아직 이스라엘 전국을 다스리는 왕정 제도가 없었고, 부족 연맹체의 수준이었기 때문에 사사가 자신의 지파를 중심으로 한정된 지역을 다스리던 시절입니다.

사무엘의 아들들이 사사로 세워져서 다스렸습니다.
사무엘은 엘리의 망령되었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와는 상반된 신앙의 사람이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자식에게는 그 신앙을 물려주지 못했습니다.
(3절) 돈벌이에만 정신이 팔려서 공의데로 행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이야 왜 없었겠습니까만은 자식 농사가 마음데로 안 되나봅니다.

그래서 신앙을 전수한다는 것도 우리의 뜻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겠습니다.
자녀들이 믿음이 약하다면 하나님의 은혜에 더 맡기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이 믿음 생활을 잘 하고 있다면, 더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고 믿음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5절) 또 백성들의 대표가 사무엘을 찾아와서 왕을 세워달라고 청원합니다.
사무엘은 이러한 요구에 상당히 마음이 상했습니다.
1) 하나님이 왕이신데 무슨 왕을 또 요구하는가?
2) 자신의 아들들이 비록 실정을 하고 있지만 엄연히 사사로 있는데 그것을 부정하고 새로운 왕을 구하는데 대해서도 불쾌했을 것입니다.

완전한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도 역시 약점은 있었습니다.
아무리 기도하고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크리스천이라고 하더라도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들은 순간 이기심과 육신의 감정에 사로 잡힐 수 있는 연약한 존재일 뿐입니다.

백성들의 왕에 대한 청원을 하나님은 들어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마음을 정했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든 그들은 왕정 제도를 강행할 것입니다. 막는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왕정제도가 시작되면 국방력이 강화되어 백성들이 외세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반면 왕실을 유지하기 위한 조세, 건축사업 동원, 외 다양한 부역과 의무에 시달려야한다는 것을 경고하였습니다.

-성도들은 세상의 여러가지 편리한 제도를 부정하지 말고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우리 인생의 흥망성쇄를 주관하시는 분은 왕이신 우리 하나님이심을 늘 기억하고 살아야되겠습니다.

(기도)
1. 우리 자녀들에게 믿음의 은혜를 베푸소서!
2. 나 자신과 타인은 모두 불완전한 존재임을 겸손하게 인정하게 하옵소서!
3. 세상의 힘을 의지해서 성공하려고 하지말고, 매일 왕이신 하나님의 주권을 의지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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