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8일 (수)
"광야에서 성소로" (시편 63:1-11)
본 시편은 다윗이 광야에서 도망자의 신세일 때 지은 시편입니다.
물리적인 환경은 '메마르고 황폐한 땅'이지만, 시인의 영혼만큼은 하나님을 향해 사모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광야와 같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다윗은 그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성소로 나아갑니다.
모세의 성막은 없었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생명보다 더 소중함'을 깨닫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을 찬양하는 순간, 그곳이 바로 성소가 됩니다.
광야는 먹을 음식과 잠자리가 제대로 갖추어져있지 못한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6절)에서 시인은 배불리 먹은 듯이 그리고 숙면을 취한 듯이 만족과 감사가 넘칩니다.
왜냐하면 환경은 여전히 열악하지만, (7절) 하나님께서 늘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기도)
1. 우리의 현재 환경이 광야와 같이 척박하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날마다 성소에 나아가는 신앙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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