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4일 (화)
"온 땅이여 찬양하라" (시편 68:1-18)
1 하나님이 일어나실 때에, 하나님의 원수들이 흩어지고,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도망칠 것이다.
2 연기가 날려 가듯이 하나님이 그들을 날리시고, 불 앞에서 초가 녹듯이 하나님 앞에서 악인들이 녹는다.
3 그러나 의인들은 기뻐하고,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할 것이다. 기쁨에 겨워서, 크게 즐거워할 것이다.
4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그의 이름을 노래하여라. 1)광야에서 구름 수레를 타고 오시는 분에게, 소리 높여 노래하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그 앞에서 크게 기뻐하여라.
5 그 거룩한 곳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들의 아버지, 과부들을 돕는 재판관이시다.
6 하나님은, 외로운 사람들에게 머무를 집을 마련해 주시고, 갇힌 사람들을 풀어 내셔서, 형통하게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을 거역하는 사람은 메마른 땅에서 산다.
7 하나님, 주님께서 주님의 백성 앞에서 앞장 서서 나아가시며 광야에서 행진하실 때에, (셀라)
8 하나님 앞에서, 시내 산의 그분 앞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서, 땅이 흔들렸고 하늘도 폭우를 쏟아 내렸습니다.
9 하나님, 주님께서 흡족한 비를 내리셔서 주님께서 주신 메마른 땅을 옥토로 만드셨고
10 주님의 식구들을 거기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주님께서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셔서, 좋은 것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11 주님이 명을 내리시니, 수많은 여인들이 승리의 소식을 전하였다.
12 "왕들이 달아났다. 군대가 서둘러 도망갔다." 집 안의 여인들도 전리품을 나누어 가졌다.
13 비록 그 여인들이 그 때에 양 우리에 머물러 있었지만, 은을 입힌 비둘기의 날개를 나누었고, 황금빛 번쩍이는 깃을 나누었다.
14 2)전능하신 분이 그 땅에서 왕들을 흩으실 때, 그 산을 눈으로 덮으셨다.
15 바산의 산은 하나님의 산이다. 바산의 산은 높이 솟은 봉우리 산이다.
16 봉우리들이 높이 솟은 바산의 산들아,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이 머무르시려고 택하신 시온 산을 시기하여 바라보느냐? 그 산은 주님께서 영원토록 머무르실 곳이다.
17 하나님의 병거는 천천이요, 만만이다. 주님께서 그 수많은 병거를 거느리시고, 시내 산을 떠나 그 거룩한 곳으로 오셨다.
18 주님께서는 사로잡은 포로를 거느리시고 높은 곳으로 오르셔서, 백성에게 예물을 받으셨으며, 주님을 거역한 자들도 주 하나님이 계신 곳에 예물을 가져 왔습니다.
성도가 세상에서 살아갈 때 스스로 무력하고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다윗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왕으로 택함받았다는 예언과 선지자의 기름부음까지 받았지만 눈 앞에 펼쳐진 현실은 여전히 고독한 광야였습니다.
(4절, 7절) 광야
(6절, 9절) 메마른 땅
그러나 인고의 세월이 흐르고 나서 결국 다윗은 하나님의 공의와 예언이 실현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2절) 악인들의 권세는 연기처럼, 불 앞의 초 처럼 너무나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고 맙니다. 사울왕이 그랬습니다.
(5절) 하나님은 고독한 자들에게 아버지와 재판장이 되어주십니다.
(6절) 광야에서 노숙하던 자에게 집을 주시고, 독거하던 자에게 가족을 주십니다.
(17절) 또 전쟁에도 승리하도록 하나님의 병거를 보내주십니다.
이 모든 것은 다윗이 실제로 삶에서 경험한 것들입니다.
(3-4절) 그래서 시인은 확신을 갖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쁨으로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
-광야와 같은 고독과 절망을 느끼는 순간에 다윗을 도와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나도 경험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을 기뻐하고 확신있게 찬양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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