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9(목)- "다윗왕과 왕이신 하나님" (삼하 7:1-17)
찬송가 438장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안전하게 운송해 와서 장막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이제 온전한 성전을 건축해드리고자 하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왕권을 공고하게 세워주신 하나님에 대한 순수한 감사의 마음이었습니다.
이런 마음을 나단 선지자에게 표현하였을 때, 선지자도 좋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단 선지자를 통해서 다윗에게 다른 메시지를 주십니다.
(5절) '네가 나의 살 집을 지으려고 하느냐?'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지은 집에 거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윗왕에게 오히려 '너의 집안을 세워주겠다'고 복을 빌어주십니다.
다윗이 왕의 권한으로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인가 해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왕이신 하나님께서 다윗의 가문을 위해서 축복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에게는 성전을 지을 모든 자재가 준비되었지만,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하나님을 위해서 해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의 아들 솔로몬의 사명이었습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위해서 헌신할 때, 우리가 뭔가 하나님께 해드린다는 생각이 사실 착각입니다. 실상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은혜를 주시는 기회인 것입니다.
(기도)
1. 하나님을 위해서 봉사할 때 공치사나 피해의식에 빠지지 않게하옵소서!
2.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섬길 수 있는 것이니까,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섬기게 도와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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